전자담배 발암물질 일반 담배보다 10배가 많다?

담배값 인상 때문에 금연을 결심한 분들이 제 주변에 많이 있습니다. 한번에 담배를 끊기란 여간 어려운일이 아니기 때문에 전자담배로 대체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일반담배와 달리 맛이 엄청나게 다양하고 그 중 달달한맛이 진한 전자담배는 일반담배보다 발암물질이 10배나 많다니 정말로 생각지도 못한일입니다. 

27일 일본 TBS방송은 "일본 국립보건의료과학원 연구팀이 일본 국내에서 유통되는 전자담배의 증기에 포함돼 있는 성분을 분석한 결과, 포름알데히드와 아세트알데히드 등의 발암물질이 검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포름알데히드는 인체에 독성이 강한 1급 발암 위험 물질로 분류되고 있는데요. 0.1ppm 이하는 눈, 코, 목에 자극이 오고, 0.25~0.5ppm는 천식이 있는 사람에게는 발작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또 2~5ppm는 눈물이 나며 심한 고통을 느끼게 되고, 10~20ppm는 정상적인 호흡이 곤란해집니다. 50ppm 이상은 폐의 염증과 더불어 현기증, 구토, 설사, 경련과 같은 급성 중독 증상을 일으키고 심할 경우에는 독성 폐기종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연구팀은 특히 "전자담배의 상품 중에서는 포름알데히드가 일반 담배에 비해 최대 10배 이상 검출된 경우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일반적인 생각으로 전자담배를 피는 목적은 금연하기 위함인데 전자담배가 일반담배보다 발암 물질이 10배나 많다니..국내에서 유통되는 전자담배의 증기에 포함돼 있는 성분을 분석한 결과, 포름알데히드와 아세트알데히드 등의 발암물질이 검출됐다고 합니다. 포름알데히드는 1급 발암 위험 물질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역시 담배는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끊는게 좋겠습니다. "올해까지만 피고 끊어야지" 하지 마시고 오늘부터 시작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