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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클정보/자동차

자동차 연비를 위한 소모품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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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엉클박입니다. 요즘 폭염으로 인해 날씨가 더운데 자동차까지 고장이나서 불쾌지수가 쭉쭉 오르고 있습니다. 공임비 아끼려고 의심가는 부분의 부품을 직접 사다가 하나씩 갈아보고 있는데요. 수리를 하면서 소모품도 하나씩 체크하다보니 연비에 관련 있는 소모품들을 포스팅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운전습관도 중요하지만 소모품을 제때 갈아주는게 돈을 아끼는길이겠죠. 소모품은 대부분 비싸지도 않고 혼자서도 교체할 수 있으니 장비가 있으신 분들은 굳이 비싼 공임비 주고 교체하지마시고 혼자 해보세요. 자동차에 대한 지식이나 장비가 없는 분들은 자동차 고장내지 마시고 그냥 카센터로 가시구요! 그럼 연비와 관련된 소모품들은 어떤 것 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산소센서 ( 8만 km 마다 점검 및 교환 )

자동차 연비와 가장 연관성이 높은것이 바로 산소센서에요. 엔진에서 연소한 배기가스에서 산소농도를 검출해 엔진의 제어를 담당해 컴퓨터에 신호를 보내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신호에 따라 매시간 단위로 적정량의 연료분사량을 가감해 가장 최적화된 공연비를 유지하도록 하고 연소실에 공급하는 연료량을 조절하며 배출가스를 제어하는 역할입니다. 쉽게 말해 산소센서는 배기가스 산소함유량을 기준으로 혼합기의 상태를 판단하는 장치에요. 교환주기가 지나거나 손상되면 정확한 배출가스 제어가 불가능하므로 엔진출력과 효율이 떨어지고, 정확한 신호를 감지 못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연료를 낭비하게 되는 것이죠.





2. 배터리

배터리를 장기간 사용하면 충,방전 효율이 떨어지는데요. 충전시간이 길어지고 횟수가 많아지면 발전기에 부하가 걸려 엔진 출력이 낮아져요. 자동차의 전기장치는 알터네이터와 배터리를 통해 작동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점검 및 교환은 필수겠죠. 꼭 이상 신호가 없더라도 배터리의 효율이 떨어지면 자동차 연비가 안 좋아진다는 것을 아는 운전자가 많지 않습니다.





3. 타이어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타이어 공기압에 대해서는 많이 알고 계실겁니다. 적정 수치보다 공기압이 10% 낮으면 연비는 1% 감소하구요. 마모수명은 5%씩 짧아지고 내부온도는 약 7도 상승하면서 사고위험률이 높아지겠죠.





4. 점화플러그 ( 4만 km 마다 점검 및 교환 )

가솔린 엔진은 연소실 내부에서 점화플러그가 일으킨 불꽃으로 연료를 태워 엔진출력을 생성하는데요. 점화플러그 불꽃이 강해야 자동차 연비도 좋아집니다. 점화플러그 교환주기가 지나 카본이 쌓이게되면 불꽃이 약해지고 연료의 완전연소를 유도하지 못합니다. 완전연소가 되지 않으면 결과적으로 연료를 낭비하게 됩니다.





5. 엔진오일

엔진오일 게이지 눈금에 맞게 정량을 주입해야 합니다. 엔진오일이 적정량보다 많으면, 엔진 내부의 하사압력이 커져 회전저항이 생기고 고속주행시 출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6. 에어컨 냉매

에어컨을 낮은온도로 사용할수록 연비가 안 좋아지는데요. 더운 여름 에어컨 없이 운전하는건 생각도 할 수 없죠! 에어컨의 냉매량이 규정량보다 많거나 적으면 에어컨 컴프레서의 작동이 잦아져 연료소모량이 늘어납니다. 공회전 상태에서 에어컨을 작동시 20~30초마다 컴프레서 작동하는 소리가 들려야 정상이에요.





7. 연료필터 ( 3만~4만km 마다 점검 빛 교환 )

연료필터는 연료가 펌프를 통해 엔진으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이물질이나 불순물을 걸러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자동차는 대부분 전자제어를 통해 컴퓨터가 연료분사량을 결정해요. 연료필터를 제때에 교환하지 않으면 인젝터에 걸리는 압력이 낮아져 연료를 충분히 뿜지 못하게 됩니다. 연료필터가 막히게 되면 정확한 연료분사가 제어되지 않아서, 인젝터 분사시간이 증가하므로 연료 소모율이 커져 연비가 저하되는 것이죠.


이제 연비와 관련된 소모품을 알았으니 제때 교환만 해준다면 자동차 연비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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