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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클정보/생활

[탄자니아] 알비노 사냥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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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비노 증후군이란 일명 백색증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선천성 질환으로서 멜라닌 색소 부족으로 피부나 눈이 하얗게 되는 병입니다. 자외선 노출이 치명적이고, 피부암 발생률이 높으며, 평균 수명이 40세 정도라고 합니다. 이런 병을 앓고 있는 알비노환자들을 토속신앙이나 미신 그리고 샤머니즘으로 인해 사냥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이것을 알비노 사냥이라고 합니다. 




아프리카의 변방국가인 탄자니아에서는 알비노 환자의 신체일부를 소유하고 있으면, 집안에 행운이 깃든다고 믿어 무참히 살해하고 신체를 절단해 소유하거나 매매를 한다고 합니다. 한 어린이는 학교 끝나고 집에가다 난데없이 왼팔이 잘리기도하고, 어떤 여성은 집에서 자고 있는데 괴한이 들어와 팔을 잘라가는 말도 안되는 상황들이 벌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하루 아침에 갑자기 팔이 잘려나간다고 생각만해도 미칠것같습니다. 남성의 신체부위는 불운의 징조라 안가져가고, 여성과 아이들의 신체부위가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탄자니아의 여성국회위원도 한쪽팔을 잃었다고하니 인간의 무지함이 권력을 무력화 시켜버렸네요. 실제로 탄자니아에서는 알비노 사냥에 관해 여러방면으로 노력하는것처럼 보이지만 본인들의 대외적인 모습에만 치중할뿐 실제로는 아무런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살인자들을 잡아들이는 것처럼 보이려고 죄없는 사람들도 마구잡이식으로 잡았다 풀어주는 일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21세기에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진다는것이 참 충격적이고,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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